회사방침이야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치는데,
사장이 저딴식으로 기자 앞에서 말하는건 국민을 호구로 아는 짓거리네요.

역시 국내 소비자는 프로토 -_)

'차선이탈감지시스템' 요거는 좀 좋아보이네요.....

이게 벌써 국내에서도 5년전에 나와서 테스트 했던 것입니다. 아는분 현대 차량에 달려 있어서 뭔가 궁금했는데..
그 당시에 보고서 신기했었습니다. 이제서야 적용된듯 싶네요.

요건 외산차량엔 이미 많이 달려서 보편화된 시스템입니다요.
그걸 이제서야 장착하고 처앉아선 최초최고의 신기술이라 주접떨고 있는것이라능...

뭐 하긴... 그중에 최초가 있긴 합니다 .
중앙선침범과 차선이탈을 구분하는 시스템... 이건 최초네염.

하지만 이미 외산차량들은 졸음운전시 차선이탈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트렉션을 컨트롤하야 차선안으로 차량을 이동시키는 기술까지 나와있다능

뭐 단순히 그것뿐이 아니졈.

여튼 근데 이 차량은 해외에, 특히 중국이외의 시장에선 판매불가일듯 싶어열

뒷좌석쪽은 LS와 완벽하게 따라해서 여차하면 부품갖다가 낑궈넣어도 들어가게끔 생겨먹었고
인테리어는 대부분 LS와 동일하네염.

익스테리어도 뷰익의 사이드캐릭터라인을 그려쪄튀지 이후 또 라크로사걸 고대로 갖고 왔고 뒷쪽의 라인도 LS와 뷰익의 그것을 많이 차용했습니다.

휠과 전면부의 폭포수그릴은 링컨 MKS의 것을 고대로 가져왔구염.

이번에 달았다는 그 허구많은 첨단장비들은 이미 외산업체들이 몽창 달고 있는 것들이고..

따라서 이 차량은 미쿡에서 판매하려면 쟤네씨소보다도 더 후려쳐서 팔아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게되면 대한민국에서 기본 6천후반에서 최대 1억 3천후반까지 판매하려는 차량의 가격이 또다시 도마에 오를수 있졈..

이차량은 완벽하게 대한민국과 중국시장만을 겨냥한 차종이라... 뭐.... 미쿡민을 위한 베타테스터가 되진 않을거 같습니다.

현재 제네시스쿱에서의 엔진오일 누유문제라던가
저질마감으로 인한 실내소음으로 앞뒷유리 마감을 새로한다던가 하는 일들도 비일비재하게 발생중인데..

과연 언제까지 베타테스터가 될지는...


그리고 미쿡수출용에는 각종 안전장비가 기본으로 달려야하기땜에
내수용을 그대로 수출할수는 없습니다.
내수용 안전장비를 미쿡산에 꽂아서 싸게 내다파는 형국이닌깐염.


여튼 쇟도 횬다이 차량은 그닥...

차량 디자인과 가격같은 이런저런 부분을 제쳐두고... 현다이 놈들은 항상 저런 식입니다.
자신들이 만든 차에 자신 있다면... 수출을 염두해 두고 만들었다면...
외국과 같이 출시하던가... 외국먼저 출시해야죠. 한국에서 차량안전테스트 통과할 생각이면..
미국내의 이런저런 테스트도 같이할 생각으로 만들어야 하구요.

그냥 핑계거리 밖에 안되는 마지막줄 내용입니다.

왜냐하믄 이번에 쟤네집씨소를 얼추 비슷한 시기에 북미출시했다가
이래저래 욕도 쵸큼 얻어먹었거던염.

지네들도 처음 올려본 다단미션이 구형ZF미션이라 나름 최적화가 걍 되능줄 알았는데
엔진과 미션에 부조화가 나면서 변속에러로 추정되는 주행중 문제가 미쿡인들에게서도 발생했거든염

글고 덧붙여 퓨얼컷을 했다간 차가 토를 한다던가
지혼자 알펨이 미친듯 올라간다던가
시동이 꺼진다던가...

이런 문제들이 북미와 국내에서 동시다발하는바람에 머리통 터질뻔했었으니
이번엔 당연하게도 잡을건 잡아서 내놓으려 하겠졈.

하지만 이 에쿠스가 미쿡시장에 출시되어 판매될 일은 없어보입니다.
그러기엔 따라한 부분도 많고 내세울만한것도 특별히 없습니다.

물론 중쿼시장에선 미친듯이 팔리겠지만염

전 코란도 10년 탈래열...ㅠㅠ

중고 아반떼가 유지비도 적게 들고 그냥 맘편하네요.

에쿠스 3.8보다 티지 3.8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가여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