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남이야기가 아니네연 OTL...

2천 6백....

4년제 대졸들 이야기군요.
흠ㄴ

여자분들 중에 우리집에 지원하면 안되나.

돈주고, 청소, 빨래, 요리까지 해주는데.. ㅜㅜ

저렇게 생각들이없으니까 문제가 터지는겁니다 사회돌아가는걸 저렇게모르니

근데 사실 서울에서 2천6백이면 결혼 안한 상태에서 부모님 집에서 사는데는 크게 모자란 금액은 아니지만.. 결혼해서는 살기 힘든 연봉이긴 합니다.

물가는 오르고 미래는 불확실하고.. 고연봉 직장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수급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겠지요.

미친놈들 일좀해라 부모 등골 그만 좀 빼먹고! 아무리 그리 개겨봐라 결국 돌아오는 건 2천만원도 감지덕지인 현실이다!

개인적으로 고시, 공무원, 공기업 등 신의 직장들은 지원 연령 제한은 폐지해서 50대라도 응시 가능하게 해주어야 하지만 동시에 지원횟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위헌이겠지만 인재들이 죄다 시험에만 몰리니... 솔직히 중소기업은 인재가 없어 오늘도 피가 마릅니다.

저도 대기업, 중소기업 다 다녀봤지만 중소기업 몇년 임직원이 합심하면 키우는 거 금방이고 연봉 팡팡 오르고 인센티브 받아보면 정말 살 맛 납니다. 다만 그 뒤에 상장하거나 해서 경영자가 부도덕한 짓을 해서 문제지 C8

ㅎㅎ 마지막 한줄이 경험담이신듯 하군열

네, 결과적으로는 대대적으로 우리사주 산 뒤 전 직원이 '빚쟁이' 되었었죠. 아직도 다 못 털어내신 분들 부지기수입니다. 저는 그만 뒀지만 회사는 지주그룹화되어 지주사는 아직도 현찰 1천억을 짱 박아두고 있는데 직원들은 빚쟁이... 뭐 이런 개뼉다구같은...

더 재밌는 사실은 저는 이런 회사를 두 곳을 다녔습니다 ㅋ 재수도 진짜...

글구 허구헌날 팀장이상 간부들은 주가 떨어질 때마 주식 사라고 압력들어옵니다. 저도 얼마나 피를 봤던지.. .어휴

에효 이쇼키들 진짜...

일단 대학부터 좀 줄이고 봅시다... 부모님들도 좀 살리고...

김대중 대통령 존경합니다만 세 가지 실수 하셨죠.

1. 대학 무지막지하게 열어준 것

2. 카드로 경기부양시켜 결국 수많은 경제백치들 자살로 공중부양시킨 것

3. 결정타로 MB 사면... 이건 후대에 반드시 한국사 최악의 실책으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대학 무지막지하게 열어준 건... YS 때 인걸로...
그 때 대학설립자율화법안이 통과된 걸로 알고있네염...

그렇죠. 하지만 실행은 결국 대중 정부였습니다. 실행을 곧이곧대로 할 이유가 없었던 정책인데... 입구를 늘리면 입시문제가 해결되라란 순진한 발상에 실망이죠.

당분간 실업률은 계속 높아질 듯... 정말 현실감각 없네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