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취하시는 분들 해드셔 보세요. 건강에는 안좋아도 맛은 좋음.
그리고 무엇보다...몇년동안 해먹은 요리중에 가장 쉽네요. 여태 왜 몰랐나...어려울까봐 못해먹은게 어이없을 정도.

짜장... 중독적이죠.. ㅎㅎ

담에 하실땐 기름에 짜장을 먼저 볶아서 해보세여...
먼저 볶아줘야 풍미가 살아난다고... ㅎㅎ

오옷...그런 방법이...
아니 그러면 더 기름져 지잖아요...그래도 해먹고 싶어지는...

ㅎㅎㅎ 저도 가끔 해 먹는데.. 기름들과 Sodium양을 보면 기겁하지만 그래도 가끔 먹으니
맛있는 거 먹지 그러고 먹습니다.. 짜장이나 카레가 만들기도 쉽고 왠만해선 맛없기 힘들죠..

암튼 (미국같은 타국에서) 혼자서 밥 해먹는 사람에겐 보석같은 존재입니다..

카레는 맛없기 쉬워요. 다이어트 용이라구 고기 기름을 쭌뺀 수육으로 집어넣고 야채도 볶지 않고 그냥 익혀서 해 먹었더니...
밍밍하기 짝이 없는.....한끼 먹고 더 못먹었어요. 카레가 아니었네요.

그냥 하라는 대로 하셨으면 맛있었을텐데요.. 너무 건강생각하셨네요..

글게요...그후 참회하고 그냥 시키는대로 해서 먹고 있습니다.

전 그냥 3분 짜장 먹어요 ㅠㅠ(춘장으로 어찌어찌 하기엔 요리 실력이 너무 비루해서요;;;)

감자랑 소금 약간해서 반 정도 삶은 다음에, 양파나 오이 넣고 또 푹 익힌 후,
데워 놓은 3분짜장이랑 섞고, 마지막에 옥수수 통조림 집어넣어 먹는답니다.

짜장도 좀 늬끼한데 다른 재료들 같이 볶아 넣으면 더 느끼할 거 같아, 전 그냥 다른 재료 삶은 다음에 짜장이랑 같이 버무(!)려요 ^^;;;

짜장은 3분짜장 섞어 먹는것만큼 쉽습니다. 쉽게 말해서 3분짜장 대신에 물에 갠 짜장가루 집어넣고 볶으면 그게 끝.
저도 해놓고 먹으면서 이렇게 쉬운 요리가 있었나 어이없어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