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새 스타를 안챙겨봐서~~
경기 내용도 그렇게 실망스러웠나요?

저도 못 봤는데 오늘 이성은한테 그냥 농락당했다고 하더군요~

브라끄 데스테네이션에서
전진 8배럭인가에
에스시브이 2기 동반 벙커 러시

끝

교촌형제랑 제동이가 올라와야

균형이 좀 맞을텐데.

아무래도 브라끄를 만나면 마인드의 타격이 우선 제일 심한 것 같네여;
오늘도 원래 이렇게 허망하게 질 일이 아니었는디.....

역시 흑성은? ㅡㅡㅋ

오늘 경기 벙쪘내열 브라끄가 사람 하나 돌게만드는 능력은 타고난듯

원인은 다양하게 뽑을수 있죠..

일단 팀의 에이스에 저그중 최고 일단 분석 들어가면 가장 어렵고 까다롭게 수십명의 타팀의 정상급 선수들에게 시달리게 됩니다.
버티는 기간이 문제지 결국 공략 당하게 되는게 아닌가 하네요..

타종족에 비해 테란은 기본적인 종족빨이있어서 어느정도 버틸수 있고 저그의 경우는 트랜드가 바뀔때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자신이 변화의 주역이 되지 못한다면 금방 몰락할수 있습니다.

그냥 맵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이제동의 실력은 리얼이죠...

오늘은 뭐.... 브라끄 컨트롤이 예술이었죠...
다리에서 깔짝 깔짝거리면서...... 잘했습니당...

그저 뭐랄까.... 제동이가 현재로서는 마인드에 문제가 좀 있는듯한 느낌이....
굉장히 감정적이어진 느낌...
(키보드 집어 던졌단 소리도 들리고, 경기 전 부터 얼굴에 표정이 드러나는 느낌들)


아무래도..... 마재도 그랬고, 제동이도 그렇고...
잘나갈땐 정말 상대편을 "농락" "학살" 하는 수준으로 게임을 하다보니
조금이라도 프라이드에 상처를 입으면 그게 크게 번지는 느낌이 강하네요...

& 요즘 들어 스타를 많이 보게 된것 같은데
저그들....... 다들 너무 유연함이 없더라능...
맵이 그렇게 만드는 것인지, 매너리즘에 빠져버린것인지...

아참........ 여담이지만..........

아프리카에서 SKT 랑 웅진 1, 2진 다 섞어서 올킬제 경기를 한다고 하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http://afreeca.com/eots7777 (김성제 방송국)

지금 방송중.......................인듯........

감사 -0-

각팀 2군 경기가 폐지되고 다시 교류전이 부활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니 그거군요..

음....... 그게 그걸 지칭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팀체제로 되가면서 전략이나 전술의 노출을 막기 위해 팀자체의 연습을 하는 팀들도 있는데 이런경우 득보다 실이 더 클수있죠...

주전 경쟁이 심해지고 1군 2군의 차이도 있고 팀내의 생존을 위한 적응내성만 쌓일수도 있죠..

제가 보기로 이런 매너리즘에 빠져 고생한 팀이 SKT1, KTF, CJ 같은 최근 고전하는 전통의 강팀들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스타급 선수들이 많으면
엔트리가 고정되기 쉽고,

엔트리가 고정되면 될 수록 상대방 선수들에게 약점이 노출되기 쉽고..
자기 팀 내의 2군 선수들이 커 나갈 에너지를 잃기 쉽죠.

팀이 승리 못하고, 성장엔진도 없고...... 이 악순환을 겪었던게 위에 언급해주신 팀들이죠.

네 그렇죠...
CJ의 경우는 과거 G.O팀 당시 무식한 3종족의 에이스 선수들이 이적하면서 팀자체의 유망주들의 숨통?이 트이기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