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평일 밤 자전거를 타기위해, 자전거 동호회 지역 모임에 나가봤습니다.

집결지는 성산대교(집에서 약 11키로)

아무래도 자전거 죽도록 타는 사람들이라 긴장 좀 타고 10시 반정도에 집합

여자분 한분 포함 20명 정도가 동호대교까지 한큐에 가서 잠시 쉬고 다시 홍대로,

여기까지는 평균 20~22키로,

속으로 응? 별거 아니네..하고 여유만만하게 타는데...

홍대가서 떢복이를 간단히 먹고(밤 12시에 ㅋㅋ) 우리 동네 사는 남자들만 4명이서 오는데

미친 평균 시속 28KM............

홍대서 집까지 10키로도 안되는데, 그거 따라오다 까무러칠뻔..

물론 저는 싸구려 MTB고 그분들은 몇십짜리 미니 스프린터지만;;;

아...토하는 줄 알았네요..

총 탄 거리는 평소 베팍 분들하고 타는 50KM랑 비슷한데, 노동의 강도가 틀리네요.

하아..지금 종아리랑 손이 부들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