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지난 토요일 정모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비록 듣보잡 눈팅이지만 정말 가고 싶었는데 친한 고교 친구가 미국간다고 송별회가 있어서

못갔네요. 암튼 즐겁고 재밌는 정모였던거 같고 다음에는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오늘 헬스장에서 좀 볼쌍사나운 장면을 봤어요. 나름 올초부터 열심히 운동하구 술 안먹구 해서 체중도 4kg 정도 빼구 배도 좀 홀쭉해지구

운동하는 재미에 빠져 있는데요.


샤워하구 나와서 머리 말리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나이는 한 40대 후반에서 50정도) 공동으로 쓰는 스킨, 밀크로션을 온몸에 바르더라구요

원래 로션을 갖고 다니다가 귀찮아서 그냥 헬스장에 있는거 썼거든요. 향기도 괜찮구 그래서..근데 오늘 그 장면을 보면서 내일부터는

내걸 갖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네요. 참내. 아니 얼굴에 바르는 스킨이랑 밀크로션을 왜 온몸에 ( 여기서 온몸은 인체의 모든 부위를

포함합니다.) 바르는지...아 정말 왜그러는지...


이거 꼴불견 맞죠? 아닌가? 원래 거기 있는거 앞뒤(?)로 온몸에 다 바르나요? ㅠㅠ

에효. 머 그랬다구요. 즐거운 한주 되시구 구정도 잘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