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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가 원하던 중국집과
제가 그냥 가기 편한곳으로 잡은 초밥집


결국 길위에서 형이 차를 가지고 와서 중국집으로 가보자라고 결정을 내리고

저, 길위에서, 재즈, 길사마, 아갓다빠와 이렇게 다섯명이 남구로역 시장통안에 있는 중국집을 갔는데


막상 간판도 중국어라서 여기가 맞나 했지만...
전번도 같고해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도 그냥 보기만해도 딱 중국풍이더군요 ㅋㅋㅋ



일단 중국말로 뭐라뭐라 쓰였지만 기억 절대 못하구요

물만두 2개
탕수육 1개
양꼬치 1개 시켰습니다


우와...
세상에 이렇게 바삭하며 맛있는 탕수육이 있나 싶더군요...

물만두야 뭐 그냥 물만두고 양꼬치는 그냥 그랬습니다


막 먹고 있는데 다 먹은줄 아는 주인누나 빠스 - 맛탕이죠 이걸 내오더군요
서비스라고 주신 빠스

이건 뭐 천국의 맛...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맛탕이라니...재료값은 오백원도 안될듯하지만 근래 먹은것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일단 사장누나에게 요리 더 먹을거라며 매운닭요리 시켰고 대충 떼우고 볶음밥과 짜장면을 가장한 중국면요리 하나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 칭다오...완전 대자인데 3천원이더군요
음 좋아좋아...


일단 배터지게 먹고 떠들고

2차로 남구로에서 대림으로 가서 소주한잔하고 방금전 헤어졌습니다



오늘 오신 유저분들이 이렇다 저렇다는 생략합니다
음식생각 밖에 안나네요

여튼 간만에 즐거운 저녁식사였네요




ps. 오늘이 가기전에 싱아흉아 삼촌의 생일 축하합니다
혹시 해서 문자 넣어봤는데 생일 맞으시더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