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있었던 한게 정모에 가려 했으나........대신 가기 찜찜했던 모임에 갔었습니다.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죠.
아니나 다를까.....역시 그 모임은 가는게 아니였네여.




횽들은 어디서 그런 어리신 횽수님들을 모시고 왔는지......

후배님들은 어디서 그런 아름다운 처자들을 사귀셨는지....

내 친구들은  또 어떻구열....(배신자들... 평새 우리 혼자 살기로 해놓고선 ㅡㅡ;)




9명이 모였는데..... 4쌍이 커플이었어염.  혼자 온 잉여 솔로 한 명이 저




여자분들은 언니 동생하면서 여자분들끼리 대화하고....

남자분들은 남자들끼리 몇몇 대화를 나누다.... 곧..... 여친분들 얘기에 합류하시고.....

결국 전........... 혼자였습니다. 




전 나름의 항변을 했습니다.  제가 그렬려고 한게 정모를 포기하고 거기에 간 게 아니였거든열.... 

그래서  전  그들에게 침묵시위로 항의(?)했죠.





호호

그분들은 절 존중해주시고, 제게 말을 건내시지 않더군열.




모임에서 주위에 대화 거는 분들이 없으시면, 저처럼 능동적으로 대처하세염.


"침묵시위"로 말이에열.







ps.

근데 보통 모임에서 솔로가 한 명 있으면....
"괜찮은 얘가 있는데 한 번 만나보실래열?" 이라는 멘트 정도는 날려주는게 예의가 아닌가열?


동방예의지국에 사는 분들이 너무 하더군여 ㅠㅠ




제 당주님이신 레몬님도 한게 모임에 나오신 거 같던데..... 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