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기??] 우헤헤. 드뎌 비자 나왔습니다. ㅠㅠ
- 작성일
- 09-07-14 23:55
저 쫌 축하? 해주세요. 참 별거 아닌데 오늘 저한테는 좀 좋은 일이 있었어요. ^^
오늘 아침에 택배로 여권을 받았는데 비자가 떡 하고 찍혀 있더라구요 +_+
2주는 걸릴거라 생각햇는데 10일만에 나온 비자. 어찌나 기쁘던지. ^^
남들 참 쉽게 받는다는 비자던데 참 고생해서 받은거 같아요. ㅠ
대충 간략하게 고생한 이야기를 해보면
1 ~ 2월에 호주 어학연수 준비하다가 신검에서 거부-_-;;;
3월 부터 영국 갈 준비해서 5월에 유학원 갔더니 영국 비자법 바뀌어 버림;;;; -_-;;;
6월 말에 다시 준비 완료, 그리고 신청 +_+ 그리고 오늘 비자 받음. +_+ 우헤헤. ^^
이정도 인데요. 뭐 이걸 가지고 그러냐? 할수도 있을텐데 사실
그동안에 대충 병원에서 6개월간 약 먹으라 해서 약먹고, 금주 하라 해서 술도 못먹고-_-;;
(사실 소주 1~2잔 정도는 아주 가끔 몰래 했지요.. ^^)
카메라 사기 당하고, 금지어 사건있고. 등등.
올해에는 뭔가 안되는 해인가 보다. 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괜히 시간낭비 한거 같기도 하고. 자꾸 걱정과 안좋은 생각만 들었거든요.
그래서 비자서류도 잘 준비 했는데 혹시나 안나올까 하는 걱정에 맘고생 잔뜩.
(유학원에서 비자법 바뀌고 잘 거절당한다 했거든요. ;;;)
근데 다행히 한방에 나오니 너무 좋네요. 히히.
이제 아픈거도 거의 완치 단계라 약먹는거도 조금만 더 먹으면 더 이상 안먹어도 되고 ^^
하반기의 시작부터 뭔가 잘 풀리는데
상반기에 있었던 안좋은 일들 대신 더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