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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미국서 애니 트랜스포머스 극장판을 개봉했는데..
하스브로社 는 이 영화를 통해서 이후 나올 애니들에 출연할,,,,,   
새 라인업의 로봇들을 등장시켜서 광고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 트랜스포머스가 장난감을 베이스로 시작한 애니여서
장난감 팔아먹는 수입도 생각을 해야되는데
라인업이 너무 고정되면, 애들도 쉽게 질리고, 판매고도 둔해지고.. 그렇다지요..)

그러다보니 기존 라인업의 로봇들 몇몇은 죽어야되고...(말하자면 물갈이..)
(그이전 애니에선 단 한명도 사망자가 없는... ㅎㅎ)
그중에서 제일 인기좋은 옵티머스까지도 죽여야 되는 그런 상황이 생겼다더군용.

시나리오를 만들 당시 그래서 말이 많긴 했는데,
결국 죽여야되는걸로 결론이 나고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뚜껑을 열고보니.......
옵티머스 프라임이 죽는 순간 애들 막 울고 불고 난리나고..... ㅎㅎ 극장은 아수라장..
영화 보여주려고 애들 델꼬 극장갔던 어른들은
애들이 완전 화나서 막 울어대니...영화사에 항의전화 해대고..... ㄲㄲ
이후엔 온갖 협박성 메일까지 받는 촌극이 벌어졌다고...
어떤 애들은 옺장 속에 들어가서 걸어잠구고선 2주동안 식음을 전폐했다는 이야기도... ㅎㅎ

영화 감독하신 신능균(넬슨 신)씨는 뭐....
단순히 로봇이 죽는게 아니라 사람이 죽는것 같은 휴머니티를 불어넣는데 신경을 쓰셨다고... -0-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마 대본 보시고서는..
우리 마인드 식의 "비장미"라는걸 가미하신거 같은 느낌도...... (이순신장군? 처럼... ㅎㅎ)

아무튼 여전히도 해외 게임, 애니, SF 커뮤니티들에서는
어릴적 옵티머스 프라임 죽는 그 경험은,
"내가 죽어도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회자하는 팬들이 많은거 같더군요.


문득 초류향님 아드님께서 옵티머스 걱정을 하셨다고 한 이야기가 있길래....
생각이나서 한번 올려봅니다...

이번 트랜스포머스에서 옵티머스 되살아나지 않았다면,
지금도 그때처럼 저런 사건이 벌어졌을까? ㅎㅎ
그냥 묘한 생각들이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