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괜히 의사가 아닌가 봅니다.

갑자기 이런 얘기를 왜하느냐..


오늘 보드게임 뒤지다 어떤 분 블로그를 들어가게 됐죠.


근데, 블로그 닉네임이 익숙 하더군요.

지난 5월 보드게임 싸이트 모임게시판 타고 놀러 갔던 분이시더라구요.

그분 집

독신의 거실+원룸인데,

창고와 옷장에는 보드게임이 꽉꽉 쌓여있고,

그외의 모든 공간에 보드게임들이 산적해 있고,

각종 해외구매로 인한 박스들로 인해 발디딜 공간도 충분치 않아 보일 정도.


모임 공지 올린 그 분의


'신작 게임은 대부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룰 읽어 오시면 그 게임 돌립니다'


라는 멘트가 실감 나더군요.

정말 익히 잘 아는 게임부터 보도 듣도 못한 신기한 게임까지..

하여간 적게 잡아도 4~500 개는 될 듯 하더군요.

하나 5만원씩만 쳐도... ㅎㄷㄷ


하여간 블로그 봤더니 직업이 의사시더라구요.


전 아랫글에서처럼

중고로 괜찮은 가격에 나온 십만원 어치 지르면서도 손을 덜덜덜 떠는데,

그분은 그냥 평점 좀 괜찮아 보이는 게임이면

그냥 무조건 구매...


의사와 애니메이션 회사 평사원의 레베루 차이인가요.







음... 이런 걸로 부러워하는건 아닌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