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예전에 더블 싸대기랑

버스정류장 싸대기

이야기는 했으니

이번엔 오락실 처자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오락실 알바를 한 1년 넘게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KOF매냐라서 원래 아는 오락실에

알바가 없어서 잠시 한다는 게 장기가 되어 버렸지요

어쨌든 그렇게 알바를 하고 있는데

어떤 고등학생 처자님이 저에게

쪽지 같은 걸 하나 주더군요(저는 그 때 20살)

그 당시에 애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명함같은 거

들고 다닌 모양인데 암튼 주길래 뭔가 싶어 받았죠

근데 거기에 연락처랑 학교랑 몇반 몇번인지,이름이랑 써 있더군요

친구를 시켜서 대신 가져다 준 모양이었습니다.



















근데 가져다 준 친구가 더 이뻐서 몇 번 만나다가

걔가 원래 갖다주라고 했던 애한테 들켜서 걔들 둘이 투닥거리더니

나중에 화해하고는

나만 나쁜 놈....


알바를 하고 있는데 무더기로 와서는

날 손가락질 하며 지네들끼리 쏼라쏼라~





난 말이지..바람을 피거나 그런 게 아닌데....

거 참....


할 수 없이










알바를 그만두고 군대갔습니다.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