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칼 뽑을 때 됐다"
- 작성일
- 09-05-30 13:17
진중권 중앙대학교 겸임 교수가 29일 블로그를 통해 '칼을 뽑을 때가 됐다'라는 글을 남겨, 그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진 교수는 "그 동안 인터넷에서 쏟아지는 공격은 그냥 무시해 버렸다"며 "억울한 오해를 받아도 대중의 오해를 허락하는 것이 내 성격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번엔 공격이 권력을 끼고 들어왔다"며 "무슨 협의회 어쩌구하는 인터넷 XXX들은 그냥 무시해 버리면 되지만 그 배후에 어른거리는 권력은 그냥 무시해 버릴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들려오는 소리도 심상치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위험한 싸움을 시작하는 셈인데, 일단 싸움을 하기 위해 주변을 좀 정리했다"며 "자신을 변명해야 하는 구차함도 마음에 안 들고 별로 내키는 싸움도 아니지만 가끔은 피할 수는 없는 싸움도 있는 것 같다"고 피력했다.
일부에서는 '칼을 뽑을 때가 됐다'라는 의미심장한 표현을 쓴 만큼 권력과 맞서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등 갖가지 해석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all/view.html?cateid=1002&newsid=20090530130804434&p=SpoSeoul
진 교수는 "그 동안 인터넷에서 쏟아지는 공격은 그냥 무시해 버렸다"며 "억울한 오해를 받아도 대중의 오해를 허락하는 것이 내 성격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번엔 공격이 권력을 끼고 들어왔다"며 "무슨 협의회 어쩌구하는 인터넷 XXX들은 그냥 무시해 버리면 되지만 그 배후에 어른거리는 권력은 그냥 무시해 버릴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들려오는 소리도 심상치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위험한 싸움을 시작하는 셈인데, 일단 싸움을 하기 위해 주변을 좀 정리했다"며 "자신을 변명해야 하는 구차함도 마음에 안 들고 별로 내키는 싸움도 아니지만 가끔은 피할 수는 없는 싸움도 있는 것 같다"고 피력했다.
일부에서는 '칼을 뽑을 때가 됐다'라는 의미심장한 표현을 쓴 만큼 권력과 맞서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등 갖가지 해석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all/view.html?cateid=1002&newsid=20090530130804434&p=SpoSeo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