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무엇을 의미하는지 많이들 아실 겁니다.

3년 반 남았군요.




이제 국민장이 공식적으로 끝나면서, 다시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해야겠습니다.

선거까지는 3년 반이지만, 실질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선정되는 5~7월 정도까지를 한계점으로 본다면

반 한나라 진영을 대표하면서 합리적 보수 - 진보진영의 지지를 두루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의 재발견 혹은 발굴은 지금부터 논해도 무리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19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대통령선거가 있는해 상반기에 열리게 됩니다. 즉, 총선과 대통령후보 경선이 거의 동시에 열리게 된다는 거죠. 시기가 급해 보입니다. 정작 대승적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할 사람들이 제밥그릇 찾느라 지역구 표다지기에만 전념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정치는 살아있는 것이라고, 어떤 변화와 어떤 폭풍이 향후에 밀어칠지 모르는 일이지만,

실제적으로 앞으로의 선거에서 한나라당에게 승리하기 위해서 범-反-비상식진영의 협력과 통합을 전제한다면 (물론 이 전제에 동의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고, 진보신당 지지입장인 저로서도, 민주당계나 민노당과의 통합-협력보다는 진보신당의 자생적 발전을 원합니다만...)

이 광범위한 범여권의 공통적 지지를 이끌어낼 인물을 발굴해 내는 것은 정말정말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라 생각되네요.




다음 선거에도 정동영, 손학규가 경선에서 맞붙는다면.... 절망적입니다. 후우...

더욱 참신하고 깨끗하며, 도덕적이고 능력있는 이가 필요해요.



개인적 바람으로는, 뉴민주당플랜이니 하는 잡것들은 버리고, 상식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의 비주류와 야인으로 남아있는 이들... (유시민, 김원웅 등의 개혁당 출신들) 의 재결합으로 새로운 합리적 중도파의 출현과 함께, 진보신당의 약진이 이루어지며 '상식'과 '도덕', '민주'와 '복지' 개념의 재정착이 국민들에게 이뤄졌으면 합니다만...


무엇이든 쉽지는 않겠죠.



당연하지만,,, 쉽지 않은 싸움을 할 것입니다.



약자의 선전포고는 이를 갈고 있다는 뜻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