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잠이 들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이명박이 쫓겨났다는 뉴스를 듣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아프리카로 MBC를 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커피한잔 끓이고 옷입고
나와보니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군요.

아마 몇분이 자살 혹은 충격으로 돌아가신 비보만 들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결국 흙으로 돌아가셨네요.

어제 여기 링크된 저스틴 티비로 영결식을 보면서 미국에
계신 다른 분들하고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버지니아에 계신분들이나
뉴욕쪽에 계신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그쪽에 분향소가 있어서 참가하고
오신분들이 많더군요.

다들 앞으로는 투표 꼭 열심히 하자, 그리고 앞으로는 미국에서라도 무엇을
할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살자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분들 중 우습게도 제가 제일 어리더군요. 학번들 말씀하시는데 죄다 80학번대..
이래서 제가 30-40대만 믿고 산다는거...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세상을 위해서, 무슨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멀리서나마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