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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약간 구체화되었습니다
쪽지를 주신 모유저와 수요일 오전 9시에 성북역에서 만나 함께 조치원으로 내려갔다가
제가 수업을 마치는 대로 일단 출발하여 현지에서 일박할 생각으로 현지로 가는 것이 기본 계획입니다
목요일에 언제까지 조문이 가능할지를 아직 모르니, 수요일 밤 늦게라도 뵈어야죠




그쪽에서 영결식을 한다기에 금요일에 내려가려 했는데
서울로 올라오신다는군요

불초한 저의 인사를 받으러 오시라 하기 죄송하여 (서울서 기다리시는 분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 곳으로 내려가 뵈어야겠습니다


수요일에 충남 조치원(연기군)에서 수업을 마치면 오후 4시입니다
거기서 일박하고 출발하든지, 곧장 진해 근처로 내려가서 일박한 후에
목요일 안으로만 서울로 돌아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통영으로 여행 다녀오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 거의 석 달 전의 일인데
결국 이런 일로 그 근방에 가게 되네요


함께 가실 분 계시면 말씀하세요
저야 수업 두 시간을 제외하곤 시간이 자유로우니, 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