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논문 인쇄해서 내고 이것저것 하러 오랜만에 학교에 와 있습니다.
학교 와서 클립이랑 공씨디 사고, 밖에 나가서 점심 먹고, 다시 학교로 온;
좀 더 일찍 나와서 논문 제출한 다음에 밥을 먹었으면 굉장히 편했을텐데-_-

축제기간이라, 내려오는 길에 천막들 펼쳐져 있더군요. 애들 짐 옮기고 ㅋ
학교에 공사하던 게 있는데, 그거 끝나고 나름 상큼한 모습으로 변한 듯한?;

원래도 학교 오는 걸 참 좋아했는데(굳이 따지자면 그냥 나다니는 걸 좋아하는;)
이렇게 오랜만에 오니까 더 좋네요. 아침에 준비하면서부터 괜히 더 활기찬 느낌.
사실 새벽에 마냥 웃고 놀다가 수면 리듬 조절에 실패해서; 완전 날 새고 나왔는데도
하나도 안 피곤하네요~ 덥기만 한; 식사 끝내고 나왔을 때는 갑자기 좀 서늘해졌더만
바람 잠잠해지니 다시 후덥지근-_- 집에 들어갈 때까지 비나 안 내리면 좋겠네요.

어차피 다닐 때도 축제랑은 상관없었던 터라 딱히 축제에 대한 추억이 없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더 많이 놀았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초큼은 아쉽달까 ㅎㅎ

아까 밥 먹으러 나가기 전에 잠깐 베팍 왔더니 또 인증타임 다 지나갔고ㅠ_ㅠ
학교 좀 일찍 왔으면 봤을 것을...아 억울해요-_ㅠ 여성유저 인증은 거의 놓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