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고딩때 부터...제대후 까지...

정말...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친구라..

가끔 연락을 하고 지내다...최근에.. 연락을 못하고 살았는데..

비도 오고.....그냥..그래서..

싸이를 쭈욱 보다...이친구 이름이 보이길래...갔더니...

이야......33주래요...

애기가 안생겨 엄청 걱정하던 기억이 나는데....

만삭 사진을 찍어 올렸더라구요...

엄청 신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던 예전 여친인데....

이제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지고....

그렇게....엄마가 되는게......너무 신기하네요...


이상하게 보진마세요...

결혼식에도 가고....남편되는 친구랑도 잘 지냈고...

어울리던 무리가 있어서...연락도 하고 지내는 사이...


크아아...

옛날 생각 나네요...

진짜....맘이 잘 맞던 녀석인데...

착하고...이뿌고...과분했던..

성격이 정말...좋아서리...

남의 걱정은 다...지가 지고 가던.....그래서 많이도 싸웠던...



울 아들 보더니..

마눌 닮았다며....천만다행이라고...낄낄거리던..

아후......

이친구랑 술마시면 진짜...재밌었는데...

한잔 하고 싶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