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식사로 먹으려고 생각해둔 것..
- 작성일
- 09-05-11 18:24
어버이날에 집에 갔다오면서 명란젓을 얻어왔습니다.
식용 색소 쓴다는 그런 거 말고...진짜 명란젓...
그래서 색깔이 그리 붉지 않습니다.
명란젓을 참기름과 후추 그리고 볶은 깨를 넣고
게게풀어줍니다.
보기에 모양과 색깔이 좀 그렇습니다만...;;;
이 걸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정말 ...죽입니다. 캬..
다음 반찬은 콩잎단풍!!
이 건 아마 거의 동부 경남, 부산 쪽에서만 먹을 겁니다.
가을 되면 콩잎이 단풍이 들어 노랗게 됩니다.
그리고 억세어지죠..
그 때 잎을 따서 멸치젓에 담습니다.
고추나 기타 등등..양념과 같이요..
그리고 한 겨울을 나죠...
그래서 봄 부터 꺼내 먹는 건데...
이 게 봄, 여름 입 맛 없을 때 찬물에 밥 말아서 같이 먹으면
환상이죠...아..군침...
이 것도 집에서 좀 얻어왔네요...
그리고.....마지막으로....
....OT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