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안냐십니까;

어제 새벽세시에 잠들어서 아직도 잠이옵니닭;


1.

어제 대장의 초대로 대장네 집에서 바뷁휴빠뤼를 했습니다;
다섯명이서의 조촐한 가든바뷁휴였죠;(그러고 보니 주말내내 고기만 먹었네요. 무슨 육식동물도 아니고.ㅡ.ㅡ;;)
전형적인 전원주택이었습니다;
깔끔한 2층짜리 가옥에, 뒷뜰이있고 그 아래에는 텃밭이있고 바로옆에는 대나무밭이 있어서 매우 서늘한;
한참 고기를 먹고 놀다가 갑자기 대나무밭으로 다들 들어가서 죽순을 따기 시작했;;ㅡ.ㅡ;;;;

여유있는 생활이 참 부러웠습니다;
저녁이 되면 습관적으로 전화를 하고 뒷창문으로 보이는 넓직한 논너머로 해가 뉘역뉘역 지고,
고양이들과 함께 배우자하고 두런두런 소소한 잡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나이가 되면 저런 여유로움을 보일수있을까...라는 생각에 조금은 불안해 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극도 많이 되더군요;
이런게 좋은거 같습니다;
나보다 일을 훨씬잘하는 사람을 만난다거나 , 생활적인 면에서 나은 삶을 사는사람을 본다거나하면,
열심히 살아가야할 최소한의 동기부여가 제공되는듯한 느낌입니다;
동기부여가 되더라도;
안움직이니 아직은 아무 소용없지만;
그래봤자 안생기겠지만;

뭐, 평평한 생활보단 어느정도 마음의 요동이 있는 삶이 더 괜찮지 싶습니다;

2.

졸려죽겠;;;
재워줘열.발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