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네.

같은 부서 분들 다 따로 약속이 있다하여 쓸쓸히 구내식당에서 식판 밥 혼자 먹으며 모성애를 자극하려 했는데...

신조옹이 올려주신 스떼끼글을 보고 모 유저와 의기투합. 스떼끼를 먹고 왔네요.

훗훗

도산대로가 창밖으로 보이는 2층 레스또랑에서

한명은 츄리닝, 한명은 군복 비스무레;;;한 옷을 입고 스떼끼를 썰면서 된장남 놀이를 하고 왔습니다.



왜 유행이라고 하더니.

길가에는 25cm 미니스커트가 보이지 않았던 걸까요;

스떼끼 먹고 된장남 놀이를 끝낸 뒤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동대문 수제 글러브 매장으로 고고. 수리 맡겨둔 포수 미트 들고 왔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 글러브 보고 하악하악 댄 건 기본이구요.

된장남 놀이 사진도 찍었는데 구리기로 소문난 피씨매니저가 인식을 못해서 못 올리게 된 걸 양해해 주시구요.

아아 저는 왜 이런 훨글을 쓰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