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며칠 전에 올렸던 걸 긁어다가 붙입니다
원하시는 분은
제게 쪽지나 문자 주세요 (공일공-3423-4503)
참석 의사 밝히시고,
공연 시작 전까지만 (2시 45분 정도까지 오시면 좋겠죠?)
국립국악원 우면당 앞으로 오시면 됩니다
오늘 밤까지 당분간 불펜에 못 들어오니까 가급적 문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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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공연한다고 보러(들으러) 오라고 하네요
이번 주 토요일 오후
우면동 국립국악원(예술의 전당 옆)에서 하고요
[흥보가]를 두 사람이 나눠서 부르는데, 두 번째 연창자가 제 친구입니다
제가 볼 때에는, 우리 세대의 소리꾼 중에서 탑클래스입니다
27세에 경연대회 대통령상을 먹은 사람이죠 (얘랑 다른 한 사람 때문에 그 후 출전 연령 제한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관람료는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8000원
국악공연의 현실이 이렇습니다. 할인혜택도 엄청 많습니다

표를 구입하기에도 무리는 없을 것 같고요,
초대권을 원하는 대로 주겠다고 하니까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부모님들께서 가시고 싶어 하신다면, 또한 제가 잘 모셔드리겠습니다 +_+

두 시간으로 계획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두 사람 합쳐서 3~4시간 정도 될 것 같다고 하네요


아래는 공연 정보입니다

공연명 : 2009 판소리한마당 '흥보가' 공연기간 : 2009-04-18(토) 공연일시 : 오후 3:00 ~ 5:00 장소 : 우면당 주최 : 국립국악원 관람연령 : 취학아동 관람가능 관람시간 : 120분 가격 : 8,000원 * 경로 외 동반 1인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청소년 24세 이하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장애인 외 동반 2인 할인 50% - 복지카드 지참 * 대한항공 회원 또는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객 할인 20% - 회원증 또는 탑승권 지참(1개월이내) * 국가유공자 외 동반 1인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일반 20명 이상 단체 할인 20% 문의 : 02-580-3300

2009 판소리한마당 소릿 길 소리 사랑 ‘흥보가’ * 만정제 흥보가 초앞부터 첫째박 돈타령까지 창자 : 서명희(2008 박동진 명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고수 : 김난영(전국고수대회 농림부 장관상 수상) 만정김소희제 <흥보가>는 송만갑에서 김소희로 이어지는 동편제의 법제를 바탕으로 하여 김소희가 적절하게 소리의 우아함을 덧보태어 새로이 구상한 작품으로 윤곽은 크고 바르게 세부는 아기자기하고 부드럽게 그려진 판소리이다. 깊고 긴 호흡에서 나오는 성음, 흔들림 없는 장단의 안정감에서 나오는 명확한 시김새 등이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동초제 흥보가 둘째박 타는데부터 끝까지 창자 : 차복순(전라북도 무형문화재 2호 심청가 전수장학생) 고수 : 조용복(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2000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 '박타령'이라고도 불리는 <흥보가>는 가난하지만 착한 아우 흥보가 부러진 제비 다리를 고쳐준 보답으로 제비가 물어 온 박씨로 인해 부자가 되고, 부자이지만 심술궂은 형 놀보는 일부러 제비 다리를 부러뜨렸다가 혼이 난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이다. 흥보와 놀보 형제를 등장시켜 엮어 나가는 이야기 속에 서민다운 재담이 가득하고, 놀보가 탄 박통에서 나온 놀이패들의 재담도 들어 있어서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가장 민속성이 강한 마당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