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세요. 우리 베팍 잘 해나가고 있어요.
- 작성일
- 09-03-31 14:19
요즘 들어 올라오는 글 수도 좀 줄어든것 같고, 조회수도 많이 안 늘어나고.....
자주 보이던 유저중에서 안 보이는 유저도 좀 있는것 같고.....
사이트가 좀 침체된 것 같아서 걱정하셨죠?
저도 사실은 좀 걱정했답니다.
하지만, 조금 조사를 해보니까 기우였네요. 우리 잘 해나가고 있어요.
베팍 괜찮네요. 여러분들 열심히 활동하시고 글도 많이 쓰고 계세요.
제가 비교해 본 사이트는 우리와 같은 MLB를 주축으로 한 엠엘비바다(www.mlbbada.com)입니다.
엠바다에 대한 비하의도는 없구요. 엠바다는 우리보다 역사도 훨씬 오래(2003. 4 부터)되었고,
비슷한 사이트중에서 조용하면서도 모범적인 사이트 입니다.
다음 웹검색에서 제공하는 지표를 가지고 보시겠습니다.
다음 지표에서 엠바다의 순위는 3월 28일 현재 3,883 위네요
최근 12주 순위변동을 보니 5,975위에서 3월둘째주에는 2,854위까지 등락이 있었네요.
우리 베팍의 순위는 4,053위로 3,883위의 엠바다보다 조금 낮군요.
최근 12주의 순위 변동입니다. 최악일때는 14,319위에서 최근 4,053위까지 엄청나게 발전했네요. 와우!!
그래프로 두 사이트의 변동을 비교해볼까요?
우선 순위를 보면 초기의 엄청난 차이에서 이젠 거의 비슷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숫자만 반영하니까 3월 4째주만 보세요. 페이지뷰는 계속 베팍이 뒤지다가 149,000 : 134,000로 최근에 오히려 앞서게 됐네요.
순방문자수도 최근 자료만 참고하세요. 10,595 : 13,018로 순방문자수는 아직은 엠바다가 조금 많군요.
인당 체류시간은 우리 베팍이 18.60분으로 18.58분의 엠바다보다 많아졌네요.
엠바다와 베팍은 사이트 메뉴구성이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그곳이나 베팍이나 엠게, 한게, 자유게시판이 기본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엠바다의 MLB게시판 입니다. 어제(3/30)날짜로 10개, 오늘 이 시간까진 3개의 게시물이 올라왔군요.
베팍의 MLB 게시판입니다. 3월 27일부터 오늘까지 매일 올라오는 게시물의 수는 엠바다와 비슷한데, 어제만 엠바다가 유독 많이 올라왔네요.
자, 이제 한국야구게시판을 보실까요?
엠바다의 한국야구 게시판입니다. 어쩌다 한두개의 게시물이 올라옵니다. 어느날은 단 하나의 게시물도 안 올라온 날도 있네요.
베팍의 한국야구게시판엔 어제(3/30) 22개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오늘 이 시간까지 15개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한국야구 게시판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엠바다보다 많은 게시물이 올라오는군요. 시즌이 개막되면 이 차이는
더 벌어질거라 봅니다.
엠바다의 자유게시판입니다. 3/31자로 올라온 게시물이 아직 한 페이지를 못 넘어가고 있습니다. 총 게시물수가 30161....
게다가 이 게시판의 1번 게시물은 2007. 6월 18일부터 작성되어 있더군요.(이전 게시판 제외) 베팍의 불펜보다 1년 4개월정도
더 된 게시판인데 게시물 숫자는 훨씬 적습니다.
베팍의 불펜입니다. 총 게시물 수가 53,885... 첫 게시물이 올라온 날짜는 2008년 10월 10일 이었습니다.
엠바다는 우리보다 훨씬 오래된 사이트고, 매우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입니다.
엠바다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구요. 우리와 처지가 비슷하고 규모가 비슷하거나 좀 더 큰 사이트와
비교를 함으로서 우리의 위치를 파악해 보고자 했습니다.
물론, 수치가 모든것을 말해주지 않고, 양적인 비교가 질적인 비교를 대변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고, 현재 우리의 처지에 불안을 느끼는 분들께는 조그마한 위안을
주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짧은 역사와 그리 많지 않은 회원수에 비해서 참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게시물도 열심히
올렸음을 확인하셨을겁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엠팍이 워낙 사람도 많고 거대한 사이트라 엠팍과 비교하여 상대적 위축감을 느끼셨을지 모르지만,
우리 베팍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너무 걱정마세요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