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은 아침부터 동생 여친님 맞을 준비를 하려고

여기 저기 전화로 물어보고

어디가 좋은지 찾아 보고 ~

난리를 쳤는데....결국 포기....

그냥 만나서 괜찮아 보이는데 아무데나 가기로.....ㅠ.ㅠ



하다 보니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 지 ㅎㅎ

이 것도 일종의 강박일까요...

그냥 편하게 보면 되는데 형 노릇을 해야 한다는 뭔가가 있는 건지...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아무데나 간다라고 생각해 버리기로 했네요


생각할수록 가슴만 답답한 게

에휴....





그런데 생각해 보면 사실 이런 거 아니라도

조그만 거에 오히려 굉장히 민감하고 예민한 타입인 것 같아요

겉으로 보기엔 무관심해 보여도 사실은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떤 상황이 닥치면 잠깐 동안 정신적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돌아오는 느낌...

별 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시 생각해 보면.....후우...



어떤 일이든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게

성격대로 했다간 스트레스 & 답답함에 이길 자신이 없으니

그런 건지도 모르겠군요




나약한 인간 ...ㅉ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