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오늘의 영양가 없는 훨글~~ 'ㅅ'
- 작성일
- 09-03-28 23:20
오늘 아침에 집(=고향)에 내려 가기로 했어욤.
근데 엊저녁에 잠이 잘 안 와서 설쳤더만, 아침에 엄청 피곤하더라고요 =_=;;
일어나기 싫어서 뒤척~뒤척~하다가 시간이 훌쩍!!!
결국은 눈 반쯤 뜬 채로 후다닥후다다닥!!! ㅡㅜ
아침부터 뛰었는데 바로 눈앞에서 버스 놓쳤어요. ㅜㅜ
그치만 터미널 가는 버스는 자주 오기 땜시롱 별 걱정을 안 했는데,
노선 변경이후에(3월부턴가? 대전 버스 노선이 대대적으로 변경되었거든요)
배차 간격을 줄였는지, 2~3분이면 오던 버스가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겨우 한대 오긴 했는데, 혹시나 노선 바뀌었을까봐,
기사님께 '00터미널 가죠????'하니까
"읭? 거기 갔다 오는 길인데, 반대편에서 타야쥐 ;;"
네 그렇습니다.
타는 곳도 바뀌었더군요 ㅎ.,ㅎ설마했는데.
운좋게도 마침 길 건너려는데 신호가 초록색으로 바뀌어서(얏호~)
막 뛰어갔는데!!! 마침 또 터미널 가는 버스가 도착해주셔서(T^T) 좋~다카고 탔습지요.
근데 근데 근데!!!
노선 바뀌면서 코스가 몇개 줄었나봐요.
평소같으면 40분 정도(차 밀리는 시간엔 50분~60분 ㅠㅠ)걸릴 코스가 30분에 끝나더라고요.
아침에 생쑈우~를 하고 터미널 도착했는데, 차 시간이 너무 널널~하게 남아서
그냥 어영부영 보내다(☞☜) 버스 무사히 타고 집에 잘 갔답니다^.^ (이게 바로 무사탑승이죠^^;;)
그리곤 저녁에 다시 올라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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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 차를 많이 탔더만 피곤하네요 ㅠ0ㅠ 나도 이제 늙었어 훌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