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침부터 속을 뒤집어 놓는 메일이 날아와서 굿 하지 않은 모닝입니다.

베팍 새벽반의 1,2교시정도 까지는 참석을 해버려서인지 쪼금은 멍한 머리를
확 깨워주는 와사비바른 은단같은 메일내용인지라
살짝살짝 열이받...;;;;


그래도 몇년 사회라는곳에서 굴러먹다보니(물론 한국서 사회생활 경험은 없습니다.)
밥벌이와는 상관없지 하며 일단 삭히고 있습니다.
옆친구가 지 콧물을 애지간히좀 쳐먹으면 더 빨리 삭힐수 있을듯은한데.ㅋㅋㅋ


1.


걱정거리가 많은 때가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별일이 아닌 경우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엔
지나고 나도 별일인 경우에 한해서 [걱정거리]라고 부릅니다.
그런 걱정이 태산일때는 길거리 지나는 사람들이 다 행복해보이고,
저렇게 웃을수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워 보일수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하고, 남의 걱정거리따윈 배부른자의 사치정도로 치부해버릴정도로
머리가 안돌아가고 가슴이 차가워지죠.
제겐 작년 1년내내가 그랬고 그 [걱정거리]의 여파는 아직도 남아서
절 이래저래 승질나게는 합니다만,

그래도 다행인건 어떻게든 지나간다는 겁니다.
참고 견디고 포기만 안하면
상처는 남을지언정 다시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걱정거리]로 인해서 배우는게 대부분의 [인생공부]인듯하며
그로인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에대해 리마인드가 되는듯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하루하루가 감사합니다. 한동안은 감사하지 싶습니다.


2.

어제 한가지 주제로 버닝하는 새벽반 붕덜을 보구서 갑자기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이건, 다같이 MT와서 민박집에서 쏘주까면서 박장대소하는 분위긴덹????


3.

어제  외자계인 Y모사의 출자회사(그 회사의 로고"는" 앞에붙은) 의 입사 인터뷰를 했습니다.
출자회사는 출자회사일뿐, 이름만 빌려쓰고 그 회사와는 크게 연이 없는 회사라는걸
인터뷰때 알구서 일부러 연봉을 높게 부른다고 불렀는데,
돌아와서 웹에서 IR의 평균연봉을보니 지가 부른거 보다 높..;;;;;

아마 떨어지게 되면 연봉때문은 아닐듯 합니다.ㅋㅋㅋ





여러분.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