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감기가 걸려도 그냥 스르르 지나가는 체질인데...

한달전에 걸린 감기가 지난주까지 떨어지지 않다가 출장다녀온

휴일이후로는 더 심해졌네요.. 정신이 멍하고 먹은게 다 콧물이 되는지

잘생긴 제 코가 다 헐게 생겼네요.. 담배도 맛이 없고 -_-;

제가 돈도 명예도 없지만  딱 세가지 가진것이

잘생긴 얼굴과 , 착하고 순수 천진한 마음씨 그리고 젊고 건강한 탱글탱글한 몸이었는데..

그중 하나인 몸이 예전보다 약해진거 같아요..

덕분에 평생 안가는 병원에 가서

제여자 말고는 보여주지 않겠다는 엉덩이를 간호사 눈화한테 보여주고 말았네효.

"자꾸 힘주시면 바늘 안들어가니까 엉덩이 힘 빼세요" 라는 굴욕적인 말까지...주르륵 ㅠㅠ

제가 가진 두가지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거지만

미래의 제 베스트프렌드, 즉 와이프를 위해서라도 몸 단도리 잘해야할 필요성을 느끼는 요즘이네요.

친구가 자꾸 고로쇠물하고 풍천장어 먹으러 오라고 하는데 팅겼는데 ..가서 몸보신도 좀 하고...

여러분들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