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하이드 파크
- 작성일
- 09-03-10 22:52
안녕하세요? ^^/
프랑스에 가기 전에 먼저 영국에서 열흘정도 있었는데요...
마침 사진 정리하다가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하핫...;;
즐거운 토요일 오후~~~ 아직은 좀 쌀쌀하긴 했지만.. (2월 말)
날씨가 너무나 좋은 날이라서, 참 기분이 좋더군요 ^^
이 곳은, 하이드 파크 서쪽에 자그마하게 마련되어 있는 다이애나비 추모 연못입니다.
연못을 동그란 샛강처럼 만들어 놓고, 흐르게 해 놨습니다.
아직은 꽤 쌀쌀한 날씨였는데 (영상 10도 미만) 한국이나 영국이나 아이들은 그저 밖에 나오면 즐겁게 노는 데 정신없나 봅니다.
맑은 하늘,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고, 산책을 하고... 도심 한 가운데 이런 커다란 공원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건지 새삼 서울과 비교를 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이드 파크의 크기를 어느 정도라 해야 할까요.. 아마 여의도보다 좀 더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엄청난 숫자의 새들이 사는 이 곳입니다... 환경 관리를 아주 열심히 했다고 하더군요.
여유롭게 보트를 띄운 사람들을 배경으로, 뒤에서 키스를 나누는 커플도 있네여...
런던의 비둘기의 용맹함을 또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얘네는 지하철까지 들어와서 식탐을 뽐냅니다. -_-;;;
식당에서 햄버거를 먹는 사람들 다리 사이에 들어와서 떨어지는 걸 기다리기도 하고... -0-;;;
잠시 요넘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배고파요.... ㅠ_ㅠ
저정도의 애교라면 뭔가 하나 흘려줄만 한데,
테이블에 앉은 여성분께서는 거들떠 보지도 않더군요 ^^
하이드 파크 동쪽은 이놈들이 점령중입니다. 다람쥐 종류인데 정확한 종은 잘 모르겠어요. 찾아보니 청설모는 아니라 그러고..
뭘 그리 맛나게 먹는지... ;;
나무 타기도 잘해요..
인상적인 것은, 오리들이나, 다람쥐들이 모두 사람을 그리 무서워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흐흐...
뭔가 조화로운 도심의 여유를 동물들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하이드 파크에 봄이나 여름이 되면 다시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책을 들고가서 천천히 잔디밭에 누워서 읽다가 오면 너무나 즐거울 것 같네요~
프랑스에 가기 전에 먼저 영국에서 열흘정도 있었는데요...
마침 사진 정리하다가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하핫...;;
즐거운 토요일 오후~~~ 아직은 좀 쌀쌀하긴 했지만.. (2월 말)날씨가 너무나 좋은 날이라서, 참 기분이 좋더군요 ^^
이 곳은, 하이드 파크 서쪽에 자그마하게 마련되어 있는 다이애나비 추모 연못입니다. 연못을 동그란 샛강처럼 만들어 놓고, 흐르게 해 놨습니다. 아직은 꽤 쌀쌀한 날씨였는데 (영상 10도 미만) 한국이나 영국이나 아이들은 그저 밖에 나오면 즐겁게 노는 데 정신없나 봅니다.맑은 하늘,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고, 산책을 하고... 도심 한 가운데 이런 커다란 공원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건지 새삼 서울과 비교를 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이드 파크의 크기를 어느 정도라 해야 할까요.. 아마 여의도보다 좀 더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엄청난 숫자의 새들이 사는 이 곳입니다... 환경 관리를 아주 열심히 했다고 하더군요.여유롭게 보트를 띄운 사람들을 배경으로, 뒤에서 키스를 나누는 커플도 있네여... 런던의 비둘기의 용맹함을 또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얘네는 지하철까지 들어와서 식탐을 뽐냅니다. -_-;;; 식당에서 햄버거를 먹는 사람들 다리 사이에 들어와서 떨어지는 걸 기다리기도 하고... -0-;;;
잠시 요넘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배고파요.... ㅠ_ㅠ저정도의 애교라면 뭔가 하나 흘려줄만 한데,
테이블에 앉은 여성분께서는 거들떠 보지도 않더군요 ^^
하이드 파크 동쪽은 이놈들이 점령중입니다. 다람쥐 종류인데 정확한 종은 잘 모르겠어요. 찾아보니 청설모는 아니라 그러고..뭘 그리 맛나게 먹는지... ;;나무 타기도 잘해요.. 인상적인 것은, 오리들이나, 다람쥐들이 모두 사람을 그리 무서워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흐흐...뭔가 조화로운 도심의 여유를 동물들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하이드 파크에 봄이나 여름이 되면 다시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책을 들고가서 천천히 잔디밭에 누워서 읽다가 오면 너무나 즐거울 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