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점심때
 
친구가 순두부 ( 아. 뻘소리지만 지가 순두부를 겁나 좋아해요. 아. 주제에서 새지말자. +_+)



먹으로 가자고 해서

오케이~

삼실 앞으로 왔다고해서

오케이~


하고  쉬퐁을 휘날리며 나갔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거리니~ 저짝에 흰색의 친구 차가 보이더군열.


살랑사랑 거리며 조수석쪽으로 가보니

아무도 없는거에요 +_+


[ 이 따슥 로또 사러갔나 보네]


문을 열고 앉으려는데. 요새 일이 힘들다드만  조수석에 서류가 잔뜩 있더리구열.


[이 따슥 쪼까 치워놔야 앉지. 이궁.]


그리고 서류뭉치를 들어서 뒷자석에 휙~ 던져놓았; 아니 사뿐히 내려놓았습죠.



그리고  다리 꼬고 앉아서  라디오 틀어놓고 흥얼거리면서 지둘리는디


친구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근디.......
























친구가 아니라 .......................................첨 보는 아자씨.;;;;;;;;;;;;;;;;;;;;;;;;;;



아저씨의 짧은 외침.

[흐어ㄱ..]




나..........



[워매...!!!!]


그리고. 2초간의 정적.





네.................남의 차에 들어가서 ,조수석의 서류  휙 던져뿔고 앉아 ;; 라디오 들으며 . 다리도 꽈가며. 흥얼거리고있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미안함니다 미안함니다.......]. 계속 이야기하면서  서둘러 내리는데.

당황한 아저씨도 계속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헵!! 올킬!!!!

남의 차에 들어가서 ,조수석 서류 던져뿔고 앉아..... 라디오 들으며 . 다리도 꽈가며. 흥얼거린적 있다!!!













>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