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비겁한 인생
- 작성일
- 09-03-10 17:55
어제 밤에 알바들 행태를 한번 써봤습니다. 그리고 오늘 동생에게 점포 맡겨서 미리 손님처럼 가 있었죠.
짤린 알바애가 와서 하는 이야기,주간 알바애 이야기가 가관이 아니더군요. (동생통해서 들었죠)
"아 18, 재수없게 걸려서 짤렸어. 그 새끼는 왜 나만 카메라로 확인한거야. 나쁜xxx?"
"마일리지 존-나 올려놓고 나갔어야 했는데 못했네. ㅅㅂ"
"뒤에 물건 싹 빼돌리려고 했는데 못했네. 좀 얌전히 있다가 한방에 처리할 걸"
기타 등등.
참하고 성실하게 보여서 뽑아놨더니 짤린 다음에도 찾아와서 G랄을 하네요. 이야기 듣고 있던 동생이
"오늘부터 내가 운영합니다. 사장님 동생이구요."라고 하자, 기겁하고 튀어나갔다는군요.
참... 비겁한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