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금]어제 한일전 후기...
- 작성일
- 09-03-08 12:36
대망의 한일전....
집에 티비가 없는 관계로
어제와 마찬가지로....
어제도 아는츠자 집으로 야구시청을 하려고
갔습니다
현지시각 새벽 2시에 시작하는....
한일전을 보기위해....
허나...
1회를 못봤네염....
가는길에....뭐 사오라 뭐 사오라
이러는 바람에....ㅡ,.ㅡ;;
갔더니....
이게 왠일 3점 주고 시작하더만요....
김별명의 투런으로 따라가나 싶었는데....
2회에도....ㅠ,ㅠ
전 딱 3회까지 보다가
접었습니다...
도저히 성질 뻗혀서....
그래서 말이죠....
흠....
원래 계획했던걸 실행.....
을 옮겨야 하는데....
옆에선....
"오빠 계속볼꺼야? 승질 그만내고 놀자"
이러는거에요....
야구에 야자도 모르는애한테 뭐라고 할수도 없고....
그래서
전 그냥 나와서
친구들 술자리에 합석해버렸네요....
3달간의 금주생활을 깨고.....(맥주를 제외한)
폭탄을 들이부었더래요....
술이 들어가고 하니....갑자기...
그....뭐랄까....
그래서 전화를 했죠....
"따르릉~따르릉~"
"달칵"
"여보세요~여보세요~"
"자?"
"......."
"뚜....뚜...."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