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아아아아..

차라리 대만한테 한 1:0, 2:1 뭐 이렇게 이겼더라면..
들 기대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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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야구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요..

뭐 말 그대로 좋아하기만 하죠-_-;;
다들 슈렉얼굴에 고질라 몸이라 야구보다는 레슬링에 어울릴 친구들인데..

전날에 일본이 중국에 4대 0 으로 겨우 이기고..
한국은 여유있게 이겨서 야 이거 뭔 일이 있더라도 봐야 된다.. 이러고 있었더랬죠..

말이 밤새는거지..
20대 초반에는 3~4일도 밤 새고 그랬는데..
요센 하루 밤 새는것도 힘들더라구요.. (나이 많은 어른분들도 많은데 죄송합니다.. 쿨럭)

원래 예정은 9시에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볼려고 한거였는데..



9시쯤 취침을 하려고 하는데..
친구놈이 전화가 왔습니다..
운전하다가 구뎅이에 잘못 빠져서 타이어 2개가 빵꾸났다는군요-_-;;

견인차 부르라고 그러면 될껄..
친구가 여자친구와 그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같이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여자친구하고 친구들은 먼저 택시태워보냈다네요..
아 이 MB같은 놈-_-

뭐 타이어 바꾸고, 이런거 저런거 도와주고..
집에 오니 밤 12시..-_-;;

밤을 새고 야구를 보고 출근을 하느냐..
아니면 좀 자다가 일어나서 볼까.. 이런 고민을 하다가..
알람만 8개 맞춰놓고.. 잤습니다..

여기 시간으로 새벽 4시에 경기가 시작하는데..
3시반쯤에 잠시 일어나보니 아직 시작안해서..
아 5분만 자야지..

좀 있다 일어나보니..

8대 2 -_-;;

12대 2..

푹 자고 출근은 했습니다만..



아침부터 여기저기서 살인을 부르는 전화와 문자들만 오네요..

아아아아악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