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야구 대승하는 거 보고 오늘 대만에 왔어요.

중국어 키보드 처음 봅니다. 신기하네요.

난기류 덕분에 짜릿짜릿하게 비행기 타고 도착해보니 날씨가 흐리네요.

비가 꽤 많이 오긴 했지만 필요한 곳 볼 때는 비가 안와서 그럭저럭 하루 잘 보냈어요.

한번도 중화권 나라에 가본 적은 없지만 대만에 오면 타이페이가 꽤 마음에 들 거라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막상 와보니 정말 좋아요.

도시도 마음에 들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지하철도 너무 귀엽고 저렴하게 얻은 게스트 하우스도 만족만족 입니다.

좀 느리지만 인터넷도 Free고 커피도 마음대로 마실 수 있고 까칠한 고양이도 있네요.

다만 아쉬운 건 여행객이 별로 없다는 거...

다른 나라 여행객들 만나려고 일부러 싼 곳으로 왔는데 말이죠.


일기예보상으로는 내일 날씨는 흐림인데 비 안왔으면 좋겠어요.

내일은 바닷가로 나가보려고 하거든요^^

자랑질은 여기까지만 하고 그만 자야겠어요.

비 맞고 돌아다녔더니 피곤~

여러분도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