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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콜, 만취해 난동부리다 체포

첼시의 레프트백 애쉴리 콜이 새벽에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되었다. 애쉴리 콜은 80파운드의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

콜 은 현지 시각으로 5일 새벽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km 가량 떨어진 나이트 클럽 밖에서 난동을 부렸다. 콜은 술에 거나하게 취해 나이트 클럽 밖에서 자신의 사진을 찍던 사진사들에게 욕을 퍼부었다. 이어 경찰들이 나타나 그를 말렸지만 콜은 경찰에게까지도 계속해서 욕을 퍼부었다. 경찰은 결국 새벽 2시 15분 경 콜을 체포했다.

콜은 유치장에 들어가서는 진정된 모습이었다. 3시간 여 동안 유치장에 갇혀있었던 콜은 경찰과 면담을 한 뒤 벌금 80파운드를 내고 풀려났다. 그가 풀려난 시각은 새벽 5시 30분 경이었다. 이번 일이 콜에게 전과로 남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또 다시 이런 일이 있을 경우에는 이번처럼 벌금과 주의 정도에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

콜은 전날 밤 첼시 1군 선수단과 함께 두 명의 아이들을 위한 구단 공식 자선 기금 마련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 이벤트에는 300명 이상의 자선 단체 직원들을 비롯해 유명인사들, 서포터들이 참여했다.

한 편 콜의 부인이자 유명 가수인 셰릴 콜은 <코믹 릴리프>라는 자선 단체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킬리만자로 산을 등정하고 있다. 셰릴은 자신이 자리를 비운 새에 또 사고를 친 콜 때문에 속이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 콜은 한 때 미녀 가수인 부인을 두고 바람을 피운 적도 있다. 또 이번 일은 엄한 규율 준수를 요구하는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도 좋지 않게 보일 것이 분명하다. 이번 일로 인해 콜은 주말 FA컵 코벤트리 전 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http://www.soccerline.co.kr/news_list/index.php?menu=viewbody&number=1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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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형에게 찍혔겠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