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베트남 수출건 하고 일본 수출건이 모두 마무리가 되어서 회식을 했습니다.

1차로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고

2차는 여직원 둘이랑 과장 글고 저 이렇게 4명이 갔지요.

불펜에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제가 폰을 옴니아로 바꿨죠.

여직원이 폰 좀 보자고... 자기는 나중에 헵틱2 산다나?

암튼 제 핸폰을 이리보고 저리보고 이것저것 눌러보고 하는데

얘가 갑자기 박장대소를 하는 겁니다.

하하하 낄낄낄 웃으면서 거짓말 안보태고 한 10분동안 하하하 거리면서 웃더군요.

왜 그러냐 했더니

예가 제 통화목록을 보고 있었는데

모글따주리(x x) 형님이랑 전에 통화했을때 이 닉네임땜에 애가 웃더군요.

닉네임이 너무 웃기고 잼 있다나... 물론 걔가 술이 좀 되서 오바한 것도 있지만

심각한 얘기 하다가 얘가 갑자기 웃으니... 분위기가 조금 풀어지더군요,

야구동호회 회원분이라고 아주 좋으신 분이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닉네임이 그 애 나름대로는 진짜 잼있었는 모양입니다,^^

아 어제 넘 먹었더니 아직도 머리하고 속이 아프네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