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약 3년 정도 역삼역 강남 파이낸스 센터(구 스타타워)지하에 있는 이아스피스라는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해왔었습니다.

올해 들어 술자리가 많아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정도밖에 가지 못했지요.

그제와 어제 그리고 오늘도 운동하러 가지 못했는데 오늘 조금 전에 회사 여직원으로부터 문자가 왔어요.

이아스피스가 망해서 개인사물함의 물품들을 내일까지 찾아가라는..-_-;;

그 큰 피트니스 센터가 한 순간에 망해버리다니.. 약 한달 전부터 센터직원들이 점점 줄어들고 분위기가 좀 이상하긴 했는데 이렇게 되버리니 남아있는 기간 분의 등록비용과 라커 렌탈비용은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불황은 불황인가 봅니다.

근데 요며칠 베팍 글을 자주 보지 못했는데 오늘 복습을 쭉 하니 밍키양에게 무슨 일이 있었군요.

우리 사랑스런 밍키공주가.. ㅜ.ㅠ

내일 전화 함 해봐야겠네요.

밍키공주도 안보이고 피트니스 센터도 망하고..

아! 우울하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