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코드 정치라는 말 지난 정권, 조중동으로부터 지겹게 들었습니다.

아래 최다조회글에 올라온 내용처럼 낙하산 인사를 비판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말입니다. 

민주주의를 밟고 올라선 독재자 박정희의 지휘아래, 가난했던 우리나라는 잘사는것 한가지만을

목표로 모든 가치를 무시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죠.

사회에는 부조리(뇌물청탁,학연지연,좋은게좋다)가 만연하지만 그것을 현실 자체로 받아들이며

스스로 합리화하는 사회가 됩니다.

삼풍붕괴, 성수대교 붕괴등을 겪으며,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느낄 사람은 느끼고..

아닌사람은 계속 부의 축적에만 열을 올리게 되고요.

대학때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열성적이던 이들도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본질을 감추고

있는 부폐의 악을 사회인이 되면서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게 되고요.



서두가 재미없이 기네요.

노무현식 기본부터 바로잡기 정치 (저는 이렇게 부르고 싶네요 -혁신-)는 공무원사회에서 가장

강력하게 나타났으며 일부 효과를 거두고 있었습니다.

(주변 공무원분들에게 한번 여쭤봐 주세요)

조중동이 늘 얘기하던 코드 인사는 자기들 입맛에 (기득권층) 맞지 않는 사람의 기용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노무현이 자기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사사로이 사람을 기용하고 부의 축적에 열을 올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정이 만연한 사회에 개혁적인 인사를 기용하고 대통령의 개혁의지를 동감하는 사람들을 추천하는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노무현의 굽히지 않는 행보가 한나라당과 조중동에 사로잡힌 기득권과 국개들에의해 멈춰지고..

다시 우리사회는 경제만을 얘기하는 시절로 돌아갑니다.

꺼꾸로 돌아가는 대한민국의 2009년을 보면서 이민을 꿈꾸는 자들도 늘어가고.. 오히려 그것을

즐기는 자들도 있습니다. 다 좋습니다.

이명박의 졸속정치로 노무현이 어부지리를 얻는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노무현의 5년이 그이전 우리나라와 지금의 우리나라와는 얼마나 다른 사회였는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