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우리의 희망,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님께서 희망을 발언을 해주셨습니다.


"환율 문제를 발전에 잘 활용해야 한다"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대외적 요인에 기인해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여지가 적다"

"대외적 요인을 면밀히 주시하고 이미 마련한 대책을 잘 추진해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수출 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환율 문제를 발전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건 도대체 무슨 바퀴벌레 양육하는 소리인가요?


기본적인 상황판단이 안되어 있는 작자의 문제있는 발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기 한파는 세계적 금융위기에 따른 요인도 크지만 내부적 요인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1. 내수 시장의 지리멸렬함

2. 만수의 인공위성 폭파 슛에 비견되는 삽질 '고환율 정책'

3. 아픈 곳 때문에 몰핀성 정책만 잔뜩 먹인 정부의 정책


그런데.. 너도 '트렌드 경제학설파'냐 -_-




환율상승이 수출업자에게 유리하다는 건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지극히 1차원적인 뻘소리 입니다. 특히나 지금 처럼 1년이라는 단기간에 걸친 60%의 환율 상승은 수출업자든 뭐든 간에 유리할 것이 하나도 없는 현상입니다.

일단 한국 처럼 내부자원을 이용한 공업품 가공이 아니라 원자재 수입후 가공 생산 방식의 형태를 취하는 국가에서 환율 상승 크리티컬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초래해 가격 마진에서 압도되어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게 합니다. 그냥 한순간에 거래처가 끊겨 버리게 되는 겁니다. 팔아야 뭐가 남지요. 마진때문에 제품가격 상승이 초래될 수 밖에 없고, 전반적인 불황인 시점에서 고환율-수출 드라이브를 또 꺼내다니요. 이 인간은 지난 1년간의 경험주의적 학습결과가 전혀 없는 걸까요??



도대체 정부에서 말하는 그동안 준비해왔던 정책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라고 쓰고 걱정이라 읽는다)됩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만수나 이넘이나...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