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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앙대학교 박범훈 총장이 자신의 연임과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에 비방글을 올린 같은 대학 교수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박 총장은 지난해 12월 연임을 앞두고 교수협의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연임 반대 게시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박 총장은 문제의 글이 같은 대학 A모 교수가 올린 것으로 드러나자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 지난달 A교수에게 정보를 제공한 B교수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12월30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박 총장의 연임을 결정했으나 선임 과정에서 학내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중앙대 관계자는 "학교 내부적인 문제가 아닌 개인적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고 현재 수사중인 사항이라 학교측 입장을 밝힐 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1월께 이 사건을 서울 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류난영기자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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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낄 자랑스런 우리 총장......

이제 제발 그만쩜......................


아래 사건과 관련해서 학교 게시판에서도 분란 쩜 있었네요.

제목에다가 총장 욕했던 학생(?)은 제목 바꾸라고 쪽지 받고..


학교가 망조가 들어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