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마 이번 호로 3년 정기구독이 끝나지 싶은데,,,

오늘 봄호가 집에 와있네요,,,

예전에는 일단 받으면,,, 며칠간 손에 끼고 다녀서 책표지에 까만 손떼가 묻었는데,,,

글구 정기구독 연장해야겠다 생각한게,,, 불펜 몇몇분이 소개해 주셔서 아트앤스터디에 관심 있는데, 무료수강권을 준댔는데,,,

이번호부터 없어졌네요,,,

최근에는 배달되도 거의 읽지도 않았고,,, 이제는 빠이빠이해야 할 듯,,,



대충(!) 시들 펼쳐보는데,,,

뭐랄까요,,, 문학에 개뿔 아는거 하나도 없지만,,,

날이 선 시가 없달까요,,, 바둑으로 치자면 이세돌의 망치질 같은 수, 이창호의 유장함, 서봉수의 초고수를 무릎 꿇게 하는 배운 거 없는 넘들의 잡수 등등,,,

솔직히 기원에서 7급 바둑 보는 느낌,,,

뭐 저에게 그렇다는 말입니다,,, 처음 접했을때,,, 제 몸의 모든 세포들을 바늘로 쑤셔놓는 것 같았던 '노동의 새벽'도 생각 나고,,,


책꽂이에 꽂혀있는 박노해, 김남주, 임화, 박용철, 조태일, 김준태, 정현종 등등의 시집을 쭈욱 보게됩니다,,, 표지만;;;;



저에게 문학에의 심미안이 없지만,,,

아 이런 사조더러 포스트모던하다고 하나요,,,

뭔가 징징대는 울림 같은 시,,,



제가 문제겠죠 ㅠㅠ 주르륵

근데 아트앤스터디 강의 괜챦나요???

이젠 현찰 박치기로 강의 들어야 할듯;;;

강의 추천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