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이후. 전세계의 경제가

공황과 비슷한 상황으로 빠지고 있음에도. 요즘 호황인 업종이 있습니다.



뭐냐구요?

온라인 게임과 피시방이죠.

엔씨소프트가 최근에 출시한 아이온이 대박이 맞았음에도 그에 대항하는 와우가 여전히 엄청난 동접수를 가지고 있다는거 봐도

알수 있죠.

포털은 광고수주가 줄어 인원감축은 아니더라도 월급상승이 어렵다는 뉴스와는 반대로 게임업계는 여전히 잘나가고 인력충원도 되는 편입니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어렵다, 사양이다 했던 피시방도 대조적입니다.

제가 잘가는 피시방만 해도 지난 여름에는 사장이. 장사 접을까 고민하더니.

몇달 만에 얼마전 하루 잠깐 가보니 그러더군요.

"요즘 장사가 너무 잘되 죽겠다. 몸이 힘들어. "

다시 물어보니. 이근처 피시방 전부 호황이랍니다.

생각해보니 그렇더군요.

어디놀러가면 십만원은 금방깨지죠.

영화보러가도 둘이 관람료만 16,000원이죠.

당구장에 친구 3명이 가면 시간당 10,000원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피시방은 시간당 1,000원이니 부담없죠.

근처에 800원짜리 피시방이 있는데.. 주인말이 거기는 돗대기 시장이라고 하더군요.

여기말고 엠팍에서 활동중인 조또레님도 댓글로 그러더군요. 내가 거래하는 피시방 사장들 장사잘되서 자리 늘릴까 고민중이라고.

왠지 서글픈 현실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