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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스트가 19일 만화를 통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원숭이에 비유하면서 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NY Post 한컷 그림 만평에서 오바마를 총맞은 침팬지에 비유 ← 클릭하면 사진볼수있음
http://cityroom.blogs.nytimes.com/2009/02/18/chimp-stimulus-cartoon-raises-racism-concerns/?scp=3&sq=obama%20nypost&st=cse

원숭이와 대형 유인원류는 미 인종차별 역사에서 흑인을 표현하고 풍자하는 이미지로 미국인들이 간주하는 동물이다.

이 만화는 경찰이 원숭이를 죽이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비판가들은 죽은 원숭이가 오바마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시민 권리 운동가 앨 샤프턴은 "아프리카계 흑인들을 원숭이들이라고 역사적, 인종차별적으로 공격해온 것을 감안하면 오늘 뉴욕 포스트 만화는 정말 걱정스럽다"면서 뉴욕 포스트 앞에서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뉴욕 포스트 편집장 콜 앤런은 성명을 통해 이 만화가 워싱턴 정치의‘명백한 패러디’일 뿐이라고 변호하면서 "만화가 경제를 살리려는 워싱턴의 노력을 조롱하고 있으며 앨 샤프턴은 단지 기회주의자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경찰은 뉴욕의 한 애완 침팬지가 주인의 친구를 거의 죽일 뻔 했고 경찰 차량까지 공격한 사건이 발생하자 16일 실제로 사살한 바 있어 커다란 사회적 관심을 끈 바 있다.

뉴욕시 의원인 러로이 콤리는 "이처럼 폭력적, 인종차별적 만화의 게재는 모든 뉴욕인들에 대한 모욕이다"면서 선거구민들로부터 분노에 찬 수많은 항의 전화들을 받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리스 아테네에서 16일 행위예술가들이 보디페인팅으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얼굴을 표현하고 있다.


울나라는 지금도 계속 스토커하는 언론과 싸이코패스 집단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