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담바고 한개 필랴구 내려갔더만 디따 춥네열

아까 점심때능 라피냫이 휘리릭 와서능 밥먹구 갔는데
계단을 올라가능 모습을 보니 청바지와 운둥화 사이루 보이능 하이얀 발목이 참 탐스.......하앜하...아니 이게 아니라...
할튼 참 젊구나 싶었거던염

하지만 이몸은
당차게도 야구할때나 입는 스포추내복을 입은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담바고빨러 내려갔더만 콧물이 찔끔나게 춥네여


에혛~


나이가 들믄 킁일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다보믄 눈물콧물 범벅이 안되나...
지나가는 아가씨가 깜딱 놀래서능 안타깝게 바라보질않나...
이봐이봐......

하여간 그르네염


여튼 이번주말은 잘만하믄 올시즌 마지막 숙희타임이 될수 있는 시기일듯합니다.
지난주 성우리조트능 완벽슬러시였다던디...

얼라???


생각해보니 쇟은 올시즌 시즌권까지 손에쥐고 숙희장은 꼴랑 한번밖에 못갔네염...
심지어 시즌권은 휘퐉인디 숙희장은 용평으로.... -.,-;;;;


외려 울팀 여직원이 성우, 보광, 용평으로 쇟이 예약한걸 죄다 대신갔다능....ㅎㄷㄷㄷㄷㄷㄷ



하긴 뭐... 이몸은 95년에 구매한 숙희복(이젠 입고있으믄 휴렛팩커드 공식 퀵서비슨줄 안다능)에다가
98년에 구매한 숙희(젝일...190에 육박하는 길이에 막대기라능... 조낸 무겁....ㄷㄷㄷ)
부츠능 94년산(이번에 숙희장가서 바인딩하고 앞으로 가려했더만 부츠가 터져서 부츠만 신고 앞으로 고꾸라지능 퍼포먼스를 해버린...)

이러다보니 더더욱이나 가기가 싫어졌었나부네열



힣....


나두...숙희장가고잡...



잠깐...
생각해보니 여그서 내가 숙희캠푸하자구 할때능 아무도 호응엄떠만
지금은 자기들끼리 가겠다고 콩돔이나 빌려가능 이런 망발을 당하고 있...... 아놔~~~~ 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