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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이었을때 정동영,

16대 대선후보 당내 경선에서 끝까지 완주 한후 노통 당선에 앞장섰던 정동영

이때의 좋은 모습만 제게 남아 있습니다.

제17대 총선 열린당 선대위원장으로 당시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했던 말이 노인 폄하 발언이라는 논란으로 당의 존립마저 어려웠던 한나라당이 기사회생하는 빌미를 제공하였습니다. 2006년초 열린우리당 당 의장에 당선되어 지방선거을 진두지휘 했지만 결과는 참패로 끝났습니다.

저는 여기서 정동영의장은 스스로 정치 일선에서 한발 빗겨서서 있어야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지금의 정동영의 모습은 이정도까지 국민으로부터 외면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치는 생물과 같다고 누군가 말했죠. 저는 여기서부터 과욕이시작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와 측근들은 대선 출마를위한 차별화수단으로 반 노무현 정책기조를 앞세워 열린우리당을 해체하고, 즉 스스로를 부정한 꼴이었죠.

구태정치의 온갖 모습을 보이면서 당내경선에서 출마하여 승리했으나 지난17대 대선결과 530만표차이로 낙선, 18대총선에서 동작을 낙선으로 치명상을 입고 제표현이 다소 그렇치만 도망치다시피 미국행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1년도 되지 않아 4월 재보선 전주 출마로 측극들은 언론에 기정사실화하고 논란 일으키고 있습니다.

비교도 되지 않지만 4차례 도전 끝에 대통령에 당선될수 있었던 DJ에게는 국민들의 정권교체의 열망과 국가경영의 비전과 핵심지지층과 카리스마가 있었기에 국민들은 다소 무리가 있었더라도 끝까지 지지를 보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정동영전의원에게는 어느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눈에는 그는 꼼수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남아 있습니다.

뭐가 그리 조급하고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할까요. 이재오와 뭐가다른가요.

만약 여론을 무시하고 계파을 등에 업고 정동영전의원이 전보선에 출마하여 당선된다 하더라도 그즉시 당내분란은 격해지고 한나라당의 좋은 노리갯감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민주당은 지더라도 개혁적인 마인드를 지닌 인사를 후보로 내거나 야권단일후보를 고민하는 것이 향후 입지에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P,S 제글이 혹시나 정동영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저의 요지는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