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다
- 작성일
- 09-01-28 00:14
서울로 돌아오다...
마치 서울이 고향인것처럼...
11년만의 가족과의 구정이었나...
천하의 몹쓸 불효자라는건 이미 느끼고 있었던거고
항상 떠나올때 아빠의 너털웃음과 엄마의 눈물을 보고 있노라면
한심한 내 인생에 대한 후회와 자책만 가득하고
나는 나고
부모님은 부모
형은 형의 인생을 살게 되어있고
내가 그 인생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할 자격이야 있지만 말하면 서로 상처가 될걸 알기에
그저 할 수 있는거라곤 항상 해왔던대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연극정도...
한몇일 삐에로의 미소를 지으면 반년은 행복해하시는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가슴에 대못질을 하고 왔다...
왜 나는 할수있고
왜 나는 아는데
왜 모르세요
왜 안하세요
사람마다 살아온 길이란게 있는거고
그 길이 일그러졌다하더라도
사실 그 일그러진 길조차 내가 만든걸 알고 있기에...더욱더 나의 초라한 못질은 나와 부모님 마음에 상처만 한가득 주었을뿐이다...
hair of the dog
내가 물어서 짙어서 생긴 상처는 내가 고칠수있다는걸 잘 알고있기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될지도 잘 알고 있기에...
세상에 둘도 없이 이기적인 삶을 살아왔고 살아가려고하는 자유로운 나를 잠시 포기하려한다...
내 자유로운 영혼의 포기가 어떤시작이 되고 그 시작이 우리 가족의 작은 행복을 위해 밑거름이 된다면...
내 자유로운 영혼을 포기하려한다...
일년치 눈물 다 쏟아냈으니
이젠 웃음만 나오는 2009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치 서울이 고향인것처럼...
11년만의 가족과의 구정이었나...
천하의 몹쓸 불효자라는건 이미 느끼고 있었던거고
항상 떠나올때 아빠의 너털웃음과 엄마의 눈물을 보고 있노라면
한심한 내 인생에 대한 후회와 자책만 가득하고
나는 나고
부모님은 부모
형은 형의 인생을 살게 되어있고
내가 그 인생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할 자격이야 있지만 말하면 서로 상처가 될걸 알기에
그저 할 수 있는거라곤 항상 해왔던대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연극정도...
한몇일 삐에로의 미소를 지으면 반년은 행복해하시는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가슴에 대못질을 하고 왔다...
왜 나는 할수있고
왜 나는 아는데
왜 모르세요
왜 안하세요
사람마다 살아온 길이란게 있는거고
그 길이 일그러졌다하더라도
사실 그 일그러진 길조차 내가 만든걸 알고 있기에...더욱더 나의 초라한 못질은 나와 부모님 마음에 상처만 한가득 주었을뿐이다...
hair of the dog
내가 물어서 짙어서 생긴 상처는 내가 고칠수있다는걸 잘 알고있기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될지도 잘 알고 있기에...
세상에 둘도 없이 이기적인 삶을 살아왔고 살아가려고하는 자유로운 나를 잠시 포기하려한다...
내 자유로운 영혼의 포기가 어떤시작이 되고 그 시작이 우리 가족의 작은 행복을 위해 밑거름이 된다면...
내 자유로운 영혼을 포기하려한다...
일년치 눈물 다 쏟아냈으니
이젠 웃음만 나오는 2009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