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어느날 자율학습 시절에 체육선생님이 야자 감독하고 있더랬습니다...

보통 반에 들어가 있지 않고 가끔 복도를 돌아다니지 말입니다..

근데 어떤 반에서 애들이 신나게 떠들고 있더랬습니다..


갑자기 앞문이 벌컥 열리면서 들어온 체육 선생님..

"야 이 XXs아 조용히 안해!!!!!!!!!!"

일순간에 조용해지는 교실... 쾅 문을 닫고 나간 선생님..

애들 잠시나마 책에 집중하는 척하고 있는데..

갑자기 뒷문이 벌컥 열리 면서 체육선생님이 들어오시는 겁니다..



반을 한바퀴 휙 둘러보시고 만족한 목소리로...


"흠 이 반은 조용하군"

그랬다네요..



2.

근데 어떤 넘이 야자 째고 튀었는지 자리에 사람은 없고 수학 정석책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것을 발견...

체육 선생님이 바로 자리에 가서 정석책을 들면서..

"여기 자리에 있는 넘 어디갔냐?"

다들 조용...

정석책을 이리저리 훑어보던 체육 선생님이 갑자기 반장에게..








"반장~!! 홍성대 들어오면 교무실로 오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