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침 7시에 서울에서 출발해 지금 보광 피닉스파크에 와있습니다.
스키타러 온 건 아니구요...일 때문에 왔습니다.

일하는 장소가 호텔 2층 세미나 룸 앞인데 스키장이 슬며시 내려다 보이네요.
평일이라 역시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네요..

지금은 호텔 내 PC방입니다.
같이 온 카메라감독 촬영 시켜놓고 저는 빈둥거리고 있네요..
부족전쟁 한 번 눌러주고 베팍들어왔삼..ㅋㅋㅋ

저는 별로 할 일이 없어 보드나 타 버리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랬다간 괜히 나중에 욕이나 얻어먹지 싶네요.
그래도 간간히 촬영 상황 체크해주고 해야하니까...

여기서 1박하고 내일 점심 때 끝나는데...
오늘 밤 심야보드나 한 번 타볼까 하고 지금 벼르고 있습니다.ㅋㅋ
심야가 10시부터 12시 반까지던데...적당할 듯..그 이상 탈 체력은 안되고..ㄷㄷ

보드 거의 3년만에 타는 거 같네요...
제대로 타지기나 할런지..그래도 예전엔 어설프나마 숏턴도 하고 그랬었는데..-_-a


근데 역시 가격이 후덜덜하군요..
아무 장비도 옷도 없어서..전부 렌탈해야하는데..

일단 심야 리프트권이 대략 3만원대 넘던데...
심야는 카드 할인 등등 이런 거도 안된다고 적혀있던데...

리프트 권에, 보드복, 보드, 장갑도 사야되고..
대략 심야 2시간 반 타는데 6~7만원 들어갈 듯..ㄷㄷㄷ

그래도 눈앞이 바로 스키장인데 보드 한 번 안타고 가줄 수는 없고...흠야...


뭐..어쨌든 스키장 와 있다는 말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