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음..-_- 도매장으로 직접 호출하기에 부푼 청운의 꿈을 안고 도매장으로 갔습니다

밖에 나와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바로 굽신굽신...


어 자넨가? 이야기 많이 들었다

자네 때문에 울회사 도과장이 엄청 힘들어 하더군

(도과장이라는 분의 담당지역의 책임 판매량 80%를 차지하는 세 업소를 전회사의 제품으로 일괄 교체해버렸음 -_-;;;)

아..예 -_- 제가 그때는 또 그쪽의 녹을 먹었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았겠습니까? 너그러이 용서를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제 xxx의 회사 제품을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해 전회사의 주력을 빼올것입니다

(내가 생각해도 난 단순하게 멋져 ㅇ_ㅇ 아하하하하)

그래 그런 마인드가 좋지.

우리 회사가 xxx에서 분리 되서 양주전담 팀이 꾸려진건 알고있나??

네 알고 있고 xxx사가 작년 12월부터 업소 마케팅을 어떤식으로 하고 있는지도 알고있습니다

오 그런가?? 타회사 정보까지 빠삭하군..

영업마케팅을 하려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 그런 자세가 좋아....



요까지 좋았습니다 ㅡ_ㅡ;;

역시 뭘 해도 안되는 놈은 여기서 반전이 일어나는군요 ㅡ_ㅡ


지금 불경기지만 전담팀이 꾸려져서 새로이 시작하려 한다네 그래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인원충원을 서울 본사에 요청해뒀다네 곧 승인이 나겠지

지점장과도 최종승인을 받아 오겠네

스탠바이 하고 기다리게....






ㅡ_ㅡ;;;

이건 면접도 아니고 안본것도 아녀  ㅡ_ㅡ;;


또 언제까지? ㅡ_ㅡ;;;;


ㅠ_ㅠ 주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