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정초부터.. 접촉사고가 났네요..
누나와 애기 태우러 가는길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뭐 결론은 쌍방과실였죠..

차가 왼쪽으로 가길래. 주차하는줄알고 고고씽 했는데.
훅~~ 들어오더군요..

지하 주차장이 있음에도 이중주차가 빈번한 아파트이고..
뭐 깜빡이도 비상등도 안키기에..(전 주차할때 항상 비상등 미리키거나 깜빡이 넣는데.. 그게 아닌가 보군요..)
뭐 암튼 이래 저래 해서 접촉..

한국사람들 그렇듯 쌈났죠..

뭐 제 잘못도 좀 컸죠.. 후방에서 따라왔는데.. 부주의 했으니깐요..

이 아자씨 야그하다..
어린노무새퀴. 내가 10년전이었으면 몇대 쥐어팼다..

제가 좀 작고. 순해?보여서인지..가끔 댐비는 넘들이 있는데..
이 아자씨 예전에 침 좀 뱉으셨는지.. 츄리닝에 동백기름좀 바르시고~..  ㅆㅣ바를 입에 다시고...
순간 트렁크에서 목검 꺼내고 모가지를 치고 싶었네요..(아.. 이럴때 수련부족을 느껴요..)

주먹올라오길래.. 그래 함쳐바라.. 했는데.. 치진 않더군요..
차 수리비라도 받을라 했더니..
나중에 보험사와서 기냥저냥 합의는 봤는데.. 참...

여튼 오늘 느낀점.. 한국에서 사고나면 큰소리부터 쳐야 할듯합니다.

차야 수리하고 돈점 깨지면 그만이지만.. 오늘 하루종일 참 기분이 거시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