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갑자기 택시기사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여^^
요런건 또 대세에 따라야죠...
전 작년일이었습니다..
친구와 급한일때문에 택시를 탔죠 뭐..보통 걸어서
15분거리인데 워낙 급하니 택시를 탔습니다..
기본거리이죠..
내리고 나서 택시가 출발한뒤 친구넘이 주머니와 가방을 뒤지는가
싶더니 택시에 놓고 내렷다는겁니다..바쁘게 움직일 일이라서
내리는 도중 깜빡한거죠...
아마 택시가 출발한지 2분이나 흘럿을까여??
암튼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기사가 다행이 전화는 받더군여...
그런데 웃긴게 기사에게 돌려달라고 하니 자기차가 10분거리밖에
있다는 겁니다..저녁시간이었고 말그대로 쌩쌩달려도 갈까말까한 거리인데
차막히는 러시아워 시간에 거기까지 갔다는겁니다..
하두 어이가 없어서 휴대폰 그냥 당신 가지라고 할려다가 폰안에
저장됀 번호가 많아서(잠그지도 않았죠)
일단 가져다달라고 하면서 요금을 찍으라고 했죠...
요금나오는대로 주겠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그요금으로는 갖다줄수가 없다는 겁니다..
오면 다시 손님태우고 나가야 하는데 손님태울수 있을지
보장을 못하니 돌아가는 차비까지 달라고 하더군여...
제폰이었으면 당장 그냥 당신 가져 그럴테데 친구폰이라 그러질
못했습니다..친구넘도 발을 동동 구르고여..
암튼 다시 돌려받긴했는데 왕복으로 해서 만원이 깨졌네여...
돈만원은 사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그택시기사가
얼마나 얄미운지 아직까지도 얼굴이 기억납니다...